728x90 만보걷기1 걷기 예찬 같이 걸을까요 초록볼펜 데크길로 모이세요 공원 앞으로 모이세요 등산로 입구 휴게소 앞으로 모이세요 낯익은 얼굴과 새로운 얼굴들이 목례를 하고 그렇게 무리를 지어 길을 걷고 산을 오른다. 밤꽃 냄새 가득한 길은 숲 속으로 나 있고 유월의 햇살이 나무 사이로 하얀 창처럼 내리꽂을 뿐 말보다는 침묵이 더 어울리는 시간 흐르는 땀과 생각 사이로 엔도르핀이 솟고 함께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 건강뿐이랴 분자화되고 치열한 세상살이에 외로움도 덜고 정도 나누며 오늘도 우리는 함께 걷습니다 2023.6.20 2023. 6.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