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토론 추천 도서 (초등 전학년)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한상남 글
샘터
목차
간송 전형필 소개
책 내용 소개
간송 전형필 소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단재의 이 말을 한평생 실천하고
사신 분이 있다면,
바로 간송 전형필 선생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라를 지켜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 선조들이 남긴 문화재를 지켜내고 보호하고 물려주신 선조라면,
단연코 간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당대 최고 갑부의 외동아들
간송 전형필(1906~1962)은 당시 지배층이 그랬듯이 사리사욕을 채우고, 자신의 안위에만 관심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문화의 가치를 일찍부터 깨달아서 연구하고 수집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우리 문화재가 해외로 유출되는 일을 막기 위해 사재를 털어 전국 각지에서 국보급 미술품을 사 모았습니다.
6.25전쟁 때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 문화재를 지켜낸 분입니다.
간송의 이러한 집념으로 한국 최초의 사립 미술관인 '간송 미술관'이
존재할 수 있었지요.
오늘 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분으로 존경받고 있는 분입니다.
일본에 맞서서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켜내고 되찾는데 평생을 바쳐서, 민족과 문화재를 지켜낸 거룩한 독립 운동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문화재를 수집 보호하기만 한다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국권을 상실하고 강압으로
문화 전통이 단절된다 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
라는 소신으로 독립 운동의 방향성을 확대시킨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 내용 소개
* 값진 문화재 수집의 사연과 의의
책 안에 실린 문화재로는 우리가 교과서를 통해서 보고, 알고 있는 것이 많은데,
국보급 보물인 것은 당연하고, 단 하나의 진품인 것을 말할것도 없습니다.
고려 최고의 예술품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이나 ‘《훈민정음 해례본》’ 《혜원 전신첩》, '미인도' 등 그 많은 문화재를 간송의 손에 넣기까지 얼마나 많은 수고와 정성, 돈이 필요했을 지는 가히 짐작조차 못할 사연들이 담겨있습니다. 수장하기까지의 사연이며 사진의 품질이 매우 좋고 큼직하게 들어가 있는 것은, 어린 독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한 배려라고 해석됩니다. 작품 사진이 제본한 부분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정성을 기울여서 문화재를 잘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것은 도서의 크기를 조금 크게 만들어서 문화재의 가치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간송 미술관의 재정악화로
7세기 금동 여래입상과 금동 보살입상이
경매에 나와서 유찰되었다는 사연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많은 역사적 사건으로 우리 문화재는 불에 타 사라지고, 빼앗기고, 불법으로 팔려 나가서 흔적조차 찾기 힘들 때, 간송의 업적은 우리 모두를 울리기에 충분합니다.
선조들이 남겨주신 문화재는 나라 안에 많이 있지만,
국외로 밀반출 되었거나, 원인 모른 채 타국의 박물관이나 미술관 개인 소장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일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화재 보호와 그것의 의미를 되새길 때, 타국에 있는 것이 맞을지,
그것이 아니라면 문화재를 만든 나라에서 보관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이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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