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119 《세이노의_가르침》 제목:《세이노의_가르침》 저자: 세이노 출판사: 데이원 'No라고 말하라(Say No)라는 뜻이 담긴 '세이노'는 작가의 필명입니다. 실명이 아닌 필명을 보면서 강한 정체성과 주체성이 느껴집니다. 얇지 않은 그의 작품을 읽으며, 그의 삶과 경험담과 생각, 주장 등을 접하면서 역시! 하는 감탄만 들었습니다. 순턴지 않았던 그의 삶에서 다시 일어서기까지 얼마나 강한 의지가 필요했을지 짐작이 됩니다. 책가격 7,200윈. 그는 이 책의 인세를 전혀 받지 않는 대신에 최대한의 저가로 독자들에게 책을 공급하고자 했는데, 이런 그의 의지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알라딘에서는 e book으로 무료 다운도 받을 수 있습니다. 독자마다 책에 대한 평가는 각기 다를 수 있지만, 결국은 독자 본인이 필요한 부분을 선.. 2023. 5. 10. 봄의 몰락 봄의 몰락 초록볼펜 花려한 날은 늘 잠시였다.봄이 마침표를 찍었다.비가 오고나니 온 대지 위는 봄의 마침표들로 흥건하다.풍장을 마친 봄의 전령사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여름을 맞이한다.계절은 늘 우릴 기다려주지 않는다.계절은 바뀌어 이미 여름이 내 앞에 앉아있다. 2023. 5. 8. 제 2회 청소년 코마린 토론대회 제 2회 청소년 코마린 토론대회 https://naver.me/G9s2XTMw 부산에서 해양주간을 맞이하여 올해로 두 번째로 청소년 코마린 토론대회가 열립니다. 지난 4월 말일까지 예선 접수를 마치고 본선 진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조선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중고등학생 및 동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2인 1팀의 구성으로 대한민국 중고등학생재학생이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토론 대회를 아직도 말싸움 정도로 알고, 말 잘 하는 사람들이 이기는 게임 정도로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말을 잘 하는 사람이 유리한 점도 있겠지만, 토론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활동입니다. 주제에 대해서 상반된 입장에 선 양측이.. 2023. 5. 3. 수종사 오르는 길,,, ,,, 이른 시간부터 먹구름이 온 하늘을 뒤덮고 오후가 되자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호젓한 시간과 어울리는 그와 똑같은 장소를 찾을 때 생각나는 곳은 북한강 물줄기를 따라서 아담하게 마을이 앉아있는 양수리입니다. 북한강을 내려다 보는 높은 위치에 있는 수종사를 찾기 전 사랑하는 동료와 함께 카페에 들러 피자와 파스타, 향 좋은 커피로 담소를 나눕니다. 책 이야기로 시작해서 책 이야기로 끝나는 그 분과의 이야기 시간은 늘 풍성하고 향기롭습니다. 커피향과 책향기로 그윽한 시간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져옵니다. 10여 전에 찾았을 때는 비포장로였지만, 구불구불 산을 에둘고 있는 길에는 포장이 되있어서, 차로 오르는 길이 수월해 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만만한 길은 아닙니다. 궂은 날씨인데다 좁은 길이 가파라서 내내 .. 2023. 5. 2. 우리 사회의 민낯을 드러낸 《6학년 1반 구덕천》 초등학생 추천도서 6학년 1반 구덕천 들어가는 말 넷☆☆스에서 '더 글로리'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송혜교와 더불어 이도현이나 임지연, 정성일 배우의 인기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이라는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문제를 전면에 세워서, 가해자에 대한 복수가 가슴 시원하게 성공한 소재라서 그런가 싶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는 드라마에서처럼 그렇게 통쾌하게 복수를 당하고 그 벌을 받게 되지는 못한다. 주인공인 문동은처럼 온 삶을 다바쳐서 복수를 계획했다고 해도, 우리 삶은, 아니 우리 사회는 힘없는 약자가 그렇게 성공하게 발판을 마련해 주지 못한다. 오늘 포스팅 하게 될 작품, 《6학년 1반 구덕천》역시 유년 시절 친구들로 하여금 따돌림을 받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가해자를 다룬 이야기다. 마음 .. 2023. 4. 12.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4 다음 728x90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