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이제서야,,, 우리가 어릴 적엔 학교 다녀 와 가방은 내팽개치고 엄마가 집에서 부를 때까지 그냥 밖에서 놀았어요. 그게 우리 어린 삶의 전부였어요. 깜깜해지거나 엄마가 부르면 더 이상 놀지 못하기에 더 열심히 놀았던 기억이 있지요.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자꾸 아파오거나 누가 부르기 전까진 열심히 놀아야 한다는 것을,,, 친구와 노는 것이 전 인생의 추억이 되어 어른이 돼서 버팀목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
2023. 1. 25.
어느 초등생의 바람
가족들이 각자의 스케즐로 외출을 하고, 오랜만에 혼자만의 여유로운 주말을 누립니다. 산책을 해볼까 싶어서 아파트 입구로 나오는데,, "맨날 토요일이었으면 좋겠어~" 라고 초딩생으로 보이는 꼬맹이가 혼자 중얼거려요. 어린 인생이 뭐가 그리 바쁘고 힘들었을까,,그 어린 친구의 말이 많은 걸 생각하게 합니다. '그래, 너의 말과 바람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지는 좋은 세상이 오면 좋으련만, 쪼꼬미 엄마, 아빠들도 그 바람을 원할수도 아닐수도 있단다, ' 요즘 초딩들 내가 초딩생일 때와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지요. 그 삶이 어떨지 우리가 목도하는 게 다는 아닐 듯합니다. 학생들을 만나면, 이 어린 아이의 바람을 들려줘야 겠어요.어떤 생각들이 나올까 궁긍해집니다. Topic 평생 주말이면 좋겠다. Yes or No
2023.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