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영아
출판사 비룡소
초.중등 학생 100명의 심사위원단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
서점에 가서 신춘문예수상작과
스토리킹수상작을 찾다가
우연히 내가 아는 선생님의 책을 발견하고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들고 왔어요.
괴수학교MS 구미호 전학생
평소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익숙한 그 분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제목과 책 표지
그러나 스토리킹수상작이니
믿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12살이 되면서
갑자기 꼬리가 생겨
괴수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미오.
미오가 구미오라네요.
성장하면서 꼬리가 아홉 개까지
발현 될 수 있다고 히니요.
괴수학교는 이처럼
괴수들이 모여 있는 학교예요.
일반학교를 다니다 갑자기 괴수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미오는 자신의 꼬리를 보고 놀랄까봐 남자친구 수호에게
작별인사도 못하고 괴수학교로 전학을 오게되었어요.
이상한 친구들만 모여있는것 같은 괴수학교.
물론 이곳에서는 이제야 꼬리 하나가 발현된 미오.
존재가 미미한 하찮은 괴수인
미오에게 아직
말걸어주는 친구도 없었어요.
하지만,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 뱀파이어
제아, 거미인간
소소를 만나면서
괴수학교에 적응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수호가 보낸 것으로 추측되는 이상한 우편물을 받게되고 미오는 수호를 찾아나서게 됩니다.
하지만 수호는 그 어디에서도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흔적뿐만 아니라 미오를 뺀 모든이들에게
수호에 대한 모든 기억 조차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수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수호 걱정을 하고 있는 미오를 돕겠다는 제아와 소소,
거기에 늑대인간 프린까지 가세해
기기묘묘한 괴수학교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괴수학교의 숨겨진 비밀과
수호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읽으면서 헤리포터와 몬스터 콜스가 떠올랐습니다.
스케일이나 복잡한 스토리에 비하면 작지만
이런 이야기를 읽고 공감하는 어린 친구들이라면,
지금의 미오 이야기를 보며 무궁무진 상상의 나래를 편다면,
나중에 조엔롤링 작가님의 해리포터 같은 멋진 작품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오랫만에 상상의 세계를 휘적이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어
읽는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집중해서 읽을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눈에서 선택 된 책이라 그런지 스토리킹 작품은 재미있습니다.
벌써 2,3권까지 나온 걸 보면 선생님의 대작인 듯합니다.
후속작 2,3편도
얼른 읽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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